2012/03/31 14:58
롯본 란스미어를 들르고 느낀 소감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..
"이탈리아 봄 꽃이 피었습니다."
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.
계절이 바뀜은 일상생활에서보단 매장에서 빨리 체감하게 됩니다.
더울때 얇고 컬러감 밝은 옷을 입게되고
추울땐 허리둘레 만큼이나 두꺼운 옷을 껴입고 말이죠.
원리이자 생활의 질서일 뿐이지만
그 질서의 메시지를 잘 각인시키는데 탈월한 장점을 보여주는 PT01입니다.
그래서인지 란스미어에 입고된 올 봄 시즌으로 나온 PT01의 플라워시리즈의 컬러감에 한동안 눈길 떼지 못했네요.
단순히 하나의 컬러감이 아니라 파스텔톤 컬러를 스펙트럼처럼 다양한 컬러로 스페시픽하게 보여주다니..
분명, 일상에서 갖춰입고 나가기엔 꽤나 부담스러운 컬러도 있지만 그 또한 보는 이에겐 즐거움이네요.
한켠에 자리잡은 라르디니의 자켓도 가격만 압박이 아니라면 TPO에 상관없이 입기에 아주 훌륭합니다.
연두꽃 같은 부토니에의 컬러가 마음을 콕-콕- 찌르는 느낌이더군요.
이래저래..
다채로운 색상에 눈길 좀 주고나니 봄날의 파도처럼 마음만 출렁이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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